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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드림 ‘스무디’ 뮤비 티저 공개…콘셉슈얼 스토리텔링

그룹 NCT 드림의 신곡 ‘스무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24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NCT 드림의 새 앨범 타이틀 곡 ‘스무디’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그루비한 신곡 분위기와 비장한 멤버들의 분위기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스무디’는 808 베이스 라인과 스네어 리듬, 반복되는 챈팅이 만들어내는 그루비함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스무디처럼 모두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독을 마신 NCT 드림의 이야기에서 출발, 각자 해독제의 재료를 구해오는 미션에 임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콘셉추얼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부정적인 세상을 암시하는 블랙&화이트 톤, 생동감을 불어넣는 키컬러 레드 등 색감을 활용한 트렌디한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가 시선을 모은다.NCT 드림의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는 타이틀곡 ‘스무디’를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DREAM의 첫 번째 여정을 담은 앨범으로, 탈출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녹여냈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0:07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블록버스터 신작·드론 800대로 부산 접수 [지스타 2023]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가 올해도 부산을 접수한다. 흥행 돌풍을 예고한 신작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불꽃과 드론으로 부산 밤하늘을 수놓는다. 위메이드·위믹스 모델 청하도 지원사격에 나선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3 지스타'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한다.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B2C관에 2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이번에는 단순히 게임 영상을 소개하는 것을 뛰어넘어 관람객들이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최초로 시연을 뒷받침한다.내년 매 분기 신작을 내놓겠다는 회사의 자신감을 반영했다. 지난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 달성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포부다.먼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초대형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거대한 대륙 '이미르'에서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영웅들의 여정을 다룬다. 언리얼엔진5는 물론, 모션 및 페이셜 캡처 등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액션을 자랑한다.'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인 야구 게임이다. 실사 캐릭터를 조작해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선수로 팀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방식의 플레이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중앙 스테이지에서 신작과 연계한 이벤트를 펼친다.관람객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들어 올릴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세웅·나균안이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에 참여한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가수 청하는 위메이드 부스의 열기를 더한다. 토요일인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같은 날 저녁 8시에는 라이팅 드론·불꽃 퍼포먼스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30분간 진행한다.드론 총 800대를 동원할 예정인데, 불꽃과 함께 발사되는 무인항공기 분야에서는 전 세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다.위메이드는 지스타 개최에 앞서 이번 초대형 퍼포먼스의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25초 길이의 영상에 푸른 불빛을 내뿜는 드론이 모여 지스타와 위믹스, 위메이드의 로고를 표현하는 장면을 그렸다.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 시작 2시간 전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이벤트로 푸드트럭에서 쓸 수 있는 어묵꼬치 교환권을 제공한다. 생분해 봉투에 쓰레기를 채워 반납하는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스타 핵심 부대행사인 'G-콘 2023'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17일 오전 10시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위메이드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위메이드는 이번에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작품성·창작성·대중성 등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해 수상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시상식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5 06:57
영화

강동원, 가짜 퇴마사 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추석 개봉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올 추석 9월 개봉을 확정했다.‘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최근작 ‘밀수’까지 재미와 완성도를 담보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이다.‘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매 작품 도전과 변신을 거듭해 온 배우 강동원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9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불타는 설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분한 강동원은 화려한 말빨부터 시원하게 휘두르는 칼 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어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현란한 언변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천박사의 생동감 넘치는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새로운 의뢰인 유경(이솜)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서 시작되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여기에 천박사와 함께 진짜 사건에 뛰어든 유경, 천박사의 기술 담당 파트너 인배(이동휘), 천박사와 오랫동안 함께해 온 골동품점 CEO 황사장(김종수)까지 저마다의 능력을 갖춘 유쾌한 팀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특히 정체불명의 상대에 맞서는 천박사의 화려한 액션부터 이색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볼거리는 올 추석 전 세대가 함께 즐길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짧은 등장만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범천(허준호)은 정체를 궁금케 하며 기대를 더욱 높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08:31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RM에 영감 받아”..‘알쓸별잡’, 새 얼굴 김민하‧이동진과 함께 컴백 [IS신작]

“‘알쓸별잡’은 ‘알쓸인잡’의 방탄소년단 RM에 영감을 받아 MC를 꾸렸어요. 새롭게 합류한 패널 이동진 작가는 시청자들이 ‘올 게 왔구나’ 생각하실 것 같아요.”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의 새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우리나라 대표 지성인과 전문가가 모여 ‘쓸데없지만’ 흥미로운 수다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난 ‘알쓸별잡’에선 전세계가 주목한 ‘파친코’의 배우 김민하가 새 MC로,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작가 패널로 출연한다. ‘알쓸별잡’의 양슬기 PD는 1일 일간스포츠에 “RM처럼 확실히 다른 연령대, 다른 직업군의 MC가 있는 게 새로운 대화를 끌어내더라. 전문 진행자가 아니더라도 ‘알쓸’을 좋아하고 이런 대화에 흥미를 갖는 새 인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쓸별잡’의 첫 여행지로 미국 뉴욕을 진작에 점찍어둔 상태라서 영어가 능통한 분을 생각했다”고 김민하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동진 작가에 대해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며 “실제 티저 반응을 보면 이동진 작가에 대한 반응과 기대가 가장 크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알쓸’은 서로 다른 직업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잡다한 지식 수다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알쓸신잡’으로 첫선을 보였다. 첫방송 후 시청자들의 큰 호응과 인기에 힘입어 시즌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제는 믿고 보는 지적 콘텐츠가 됐다. 앞서 알쓸신잡·범잡·인잡이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진 ‘여행’ 콘셉트가 다시 부활한다. 양 PD는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은 어떤 지역에 대한 재미난 해설서, 부록이 되길 바라며 만들었고 ‘알쓸별잡’에 임하는 마음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눈으로 보고 온 것에 대해 말한다’는 지점은 첫 시리즈물인 ‘알쓸신잡’의 큰 강점이었다. 내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에 대한 대화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편안한 재미를 만들어낸다”며 “새 ‘알쓸’ 시리즈를 고민할 때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둔 것은 여행이었다”고 기획 과정을 밝혔다. ‘알쓸별잡’은 ‘알쓸’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분야를 다룬 ‘알쓸신잡’의 콘셉트를 잇는다. 지구별의 각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전분야에서 파헤쳐보는 콘셉트로, 그 첫 여정은 미국이며 게스트로는 최근 ‘오펜하이머’로 관객을 만난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하지만, ‘알쓸’ 시리즈만의 ‘쓸데없는’ 정체성도 잃지 않을 계획이다. 김민하, 그리고 이동진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쓸’ 특유의 수다를 벌일 예정이다. ‘알쓸별잡’에는 MC인 영화감독 장항준,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등 ‘알쓸’ 경력자들이 전 시리즈에 이어 다시 출연하면서 익숙함도 자아내는 동시에, 새로운 출연자들과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양 PD는 “실제 촬영을 해보니 서로의 질문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드는 아주 ‘신잡’스럽고 생동감 있는 대화를 담을 수 있었다. 여행을 할 때도 ‘알쓸’ 박사님들만의 색이 뚜렷이 드러나 더 즐겁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매력 넘치는 수다들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알쓸별잡’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2 05:01
뮤직

[뮤직IS] 3세대vs4세대 아이돌 격돌…인피니트와 있지가 온다 ①

3세대 보이그룹과 3.5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인피니트와 있지가 31일 동시 출격한다.K팝의 전성기를 이끈 인피니트가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하는 있지 또한 있지 특유의 음악 스타일을 예고하며 한껏 기대를 높였다. 올해 7월은 K팝 아티스트의 컴백 열기가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만큼, 7월의 마지막날 컴백하는 인피니트와 있지의 활동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인피니트는 미니 7집 ‘비긴’(13egin)을 발매한다. 앨범명 ‘비긴’의 ‘B’가 숫자 ‘13’으로 표기돼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새로운 발걸음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제목은 새 감정을 뜻하는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로, 인피니트의 2막이 펼쳐질 것을 짐작케 한다. ‘비긴’에는 ‘뉴 이모션스’를 비롯해 ‘인트로 : 13’, ‘시차’, ‘아이 갓 유’, ‘파인드 미’까지 총 5곡의 음원이 수록됐다. 콘셉트는 한 방향으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 인피니트는 시크하고 섹시한, 정제된 매력을 자랑하다가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단체 사진을 공개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단 타이틀곡만큼은 그 어느 앨범보다도 강렬하다. ‘뉴 이모션스’의 티저 영상에는 소년기를 지나 진한 남성의 향기를 풍기는 멤버들의 비주얼이 담겼다. 단정한 수트를 입고 어느 건물의 옥상을 질주하며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인피니트 멤버들은 성숙한 피지컬을 뽐내며 수준급 연기력을 선보였다. 비트 또한 세련됐다. 심장을 울리는 다이내믹한 리듬에 멤버별 독특한 음색과 보컬로 시작을 알리며 노래를 빈틈없이 채웠다. 특히 이번 곡은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전의 작품으로, 히트곡 부자 인피니트와 천재 작곡가 라이언 전이 어떤 조화를 이루었을지 시선이 쏠린다. 여기에 청량하고 희망찬 분위기의 ‘시차’, 어쿠스틱 멜로디의 ‘아이 갓 유’, 메인보컬 성규의 호소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파인드 미’까지 인피니트의 A to Z를 담은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과거 전성기를 지나온 아이돌이 컴백하는 일이 잦고 반응도 좋다. 인피니트의 컴백도 이런 가요계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피니트의 활동으로 대중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져 나온다면 더 많은 과거 그룹의 컴백이 이뤄지면서 가요계 신구 조화가 이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나 자신으로 존재하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했던 있지. 있지는 미니 7집 ‘킬 마이 다웃’으로 다시 한 번 믿지(팬덤명)의 마음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킬 마이 다웃’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깨부수는 단단한 믿음과 용기’라는 메시지를 표현한 가장 ‘있지다운’ 앨범이다. 타이틀곡 ‘케이크’를 포함해 총 6곡이 실린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킬 마이 다웃’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케이크’의 티저 영상만 무려 3편이나 공개했으며 수록곡 ‘벳 온 미’와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까지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대표적 콘셉트는 통통 튀는 에너지와 살아숨쉬는 생동감. 파스텔톤 색깔의 배경에서 있지는 특유의 신나고 발랄한 톤으로 “케이크”란 가사를 흥얼거리며 벌써부터 흥을 돋우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있지 멤버들의 비주얼은 말할 필요도 없다.있지의 컴백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퍼포먼스다. 항상 격렬하고 절도 있는 춤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있지답게,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도 ‘춤 라인’ 류진과 있지의 댄스 메들리로 구성됐다. 유려한 춤선이 돋보이는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 2명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페어 안무로 신선함을 안긴 ‘브래티’, 스피드한 동작 전환이 인상적인 ‘벳 온 미’, 노래 제목처럼 총을 쏘는 파격적인 동작이 섞인 ‘킬 샷’, 청량한 분위기에 걸맞은 역동성이 담긴 ‘사이킥 러버’, 팝핀 장르의 ‘케이크’까지 듣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예고했다. 하 평론가는 “있지는 첫 등장부터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걸크러시 콘셉트의 선두권을 형성한 팀 중 하나”라며 “파워풀한 안무와 자신감을 전달하는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있지가 이번 컴백으로 대세라 불리는 4세대 걸그룹과 경쟁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인피니트와 있지의 신보는 모두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뜨거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두 그룹이 어떤 음악으로 무더운 날씨를 날릴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05:02
뮤직

“듣자마자 꽂힌 곡” BTS 정국, 오늘(14일) 공식 솔로곡 ‘세븐’ 발표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라는 느낌이 꽂혔어요.”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하고 공식 솔로 활동에 첫걸음을 내딛는다. 정국은 그동안 무료 음원 형태로 솔로곡 ‘스틸 위드 유’, ‘마이 유’ 등을 공개한 바 있지만, 공식적인 솔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 “듣자마자 꽂힌 노래”…정국의 서머송 ‘세븐’정국은 ‘세븐’ 발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곡에 대한 소개와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감 등을 전했다. 그는 ‘세븐’을 두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는 곡으로, 누구나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이다.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과 완성도를 높였다.정국은 ‘세븐’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아닌, 솔로 가수 정국으로서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 앤드류 와트·서킷부터 스쿠터 브라운·라토·한소희까지...‘세븐’ 위해 뭉친 화려한 스타들 ‘세븐’의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화려한 스타들이 함께했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 서킷이 ‘세븐’의 프로듀서와 곡 작업에 참여해 정국의 색깔이 선명한 음악을 완성했다.여기에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세븐’에 생동감과 신나는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해 시너지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시 10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여기에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도 ‘세븐’의 작업 과정은 물론이고,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국은 ‘세븐’의 작업기를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이 ‘세븐’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세븐’은 제가 처음으로 도전한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 녹음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 신선하고 좋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2023 썸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4 09:1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정국, 한소희 만났다…‘세븐’ MV 티저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정국은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SNS에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등장한 정국과 배우 한소희가 마주 보고 앉아 다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뒤쪽의 테이블로 떨어진 샹들리에에 깜짝 놀라는 주변 사람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언쟁을 이어간다. 짧지만 강렬한 티저에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뮤직비디오 티저 말미에는 ‘세븐’ 음원 일부가 공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피처링을 맡은 라토는 정국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세븐’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한편 ‘세븐’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7:46
연예일반

‘연인’ 제작기 공개…남궁민·안은진·이학주·이다인, 치열했던 세 계절의 기록

MBC 명품사극의 계보를 잇는 대작이 온다.오는 8월 4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이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사극명가 MBC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에 등극했다.앞서 ‘연인’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를 통해 남녀주인공 남궁민(이장현)과 안은진(유길채)의 애절한 사랑을,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압도적 스케일과 스토리, 배우들의 막강한 열연을 보여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7월 11일 ‘연인’ 제작기: 더 비기닝 영상이 공개됐다.‘연인’ 제작기: 더 비기닝 영상은 2022년 한겨울 추위 속 첫 촬영 현장으로 시작된다. 김성용은 “너무 추워요”라면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남연준), 이다인(경은애) 등 배우들 역시 추위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 남궁민은 현장에서 촬영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너무 멋있는데”라고 감탄하기도.이후 배우들의 짤막한 인터뷰가 이어진다. 남궁민은 “화면이 비치는 모습이 새롭다”라고 말하고 안은진은 “갈수록 긴장이 풀리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학주는 “생동감과 재밌음을 다 온전히 전달해드리고 싶다”라고, 이다인은 “다들 파이팅이 넘치신다’라고 말한다. 배우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연인’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그렇게 시간은 흘러 ‘연인’의 촬영은 2023년 봄, 2023년 여름까지 이어진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화면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스케일도 더욱 강력해진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인 것 같다. 멜로, 액션, 감동적인 서사에 이르기까지”라며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는다. 안은진 역시 “다채롭게 재미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라고 ‘연인’ 시청을 독려한다.예고 형식의 더 비기닝 영상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연인’을 위해 배우 및 제작진이 어떤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임팩트 있게 와닿았다. 겨울, 봄, 여름 무려 세 계절에 걸쳐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연인’팀. 그들의 치열함이 있기에 ‘연인’은 202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일 수밖에 없다. ‘연인’ 제작기 풀 버전 영상은 7월 26일 공개 예정이다.한편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1 09:25
연예일반

이상엽X김소혜 ‘순정복서’, 베일 벗었다..뉴스 콘셉트 티저 ‘독특’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순정복서’가 베일을 벗었다. 6일 KBS2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이상엽은 극중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독사처럼 단기간에 실력을 뽑아낸 뒤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으로 변신한다. 그는 특급 투수 김희원을 위해 3년 전 타이틀전을 앞두고 돌연 행방불명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을 찾아 ‘반드시 져야만 하는 경기’를 제안한다. 김소혜는 아버지인 이철용(김형묵)의 지독한 훈련이 만들어낸 진짜 복싱 천재 이권숙 역을 맡았다. 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사라진 이권숙은 안하무인 에이전트 김태영을 만나 권투와 영원히 이별하기로 결심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3년 전 한아름 선수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돌연 행방불명된 천재 복서 이권숙을 찾는다는 아나운서의 멘트로 시작된다. 실제 뉴스 화면이라 해도 믿어질 만큼 생동감 넘치는 화면 속에는 2020년 8월 이권숙 VS 한아름의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펼쳐진 조인식 기자회견장이 펼쳐져 있고, 취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현장에 이권숙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상처투성이가 된 채 펀치를 날리는 이권숙의 경기 장면과 함께 날카로운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김태영의 모습이 교차되며 흥미를 유발한다. 영상 말미에는 “이권숙 선수의 행방을 아시는 분은 KBS로 연락 부탁드린다”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티저 영상에서는 복싱 가운을 쓴 이권숙이 “나 복싱이 무서워요. 그래도 오늘은 이기고 올게요”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결전을 앞두고 있는 김소혜의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슬픔, 각오와 결의가 공존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맴돌게 하기도.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6 19:45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또 다시 빅히트작 도전하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연간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사 중 하나다. 2020년 상장 이후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성공이 있어 가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히트 행진을 이어간 원동력은 자신만의 차별화를 고집스럽게 추구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에 또 다시 차별화를 무기삼아 대형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제2의 오딘’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레스가 빅히트를 친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여러 고민거리를 날리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 차별화 장착…‘제2의 오딘’ 도전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0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서버 및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내달 정식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와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가 직접 참석해 힘을 싣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2월에 세컨드다이브에 100억원 가량 투자했다. 또 이날 행사에 버추얼 휴먼 ‘레아’가 진행자로 등장해 아레스만의 독창적인 배경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는 대형 신작이다. 업계도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반승철 대표가 자신의 주특기인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첫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이 뚜렷하다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아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우주를 배경으로 미래 세계관이 펼쳐진다. 유저는 지구(태양계 연합)을 지키는 가디언이 되어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험하고 전투를 벌인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 지구·금성·달·화성·해왕성까지 총 5개의 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슈트와 슈트 체인지도 아레스만의 재미 요소다. 유저는 4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여러 속성의 슈트를 착용하고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각 슈트(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는 근접 공격, 원거리 마법, 돌진과 방어 등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 MMORPG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슈트마다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이 달라 ‘슈트 체인지’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효과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고, 던전과 보스 레이드 등 대규모 전투에서도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반승철 대표의 장기인 화려한 그래픽을 앞세운 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 차별점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0일 쇼케이스가 있어 아레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기 어렵다”면서도 “기존 중세 배경의 MMORPG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아레스에 유저들도 관심을 보여 지난달 말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150만명이 몰렸다. 새로운 도전으로 쌓은 성공 경험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의 흥행을 기대하는 데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로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2020년 11월 출시된 오딘은 국내 구글 앱마켓에서 ‘리니지M’ 등 쟁쟁한 상대를 제치고 매출 1위를 4개월 넘게 했으며 서비스 180여 일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오딘은 출시 2년이 넘은 현재도 매출 톱3를 지키며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딘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3월 대만 출시 직후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 구글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벌었다. 홍콩에서도 구글과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MMORPG 장르가 비주류인 일본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15일 출시돼 9일 만에 구글 앱마켓 매출 8위에 올랐고 27일 현재 16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공 비결로 차별화를 꼽았다.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토르·로키 등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심리스 오픈월드 등 출시 당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빅히트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들과 다른 시도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서브컬처 게임을 주류 장르로 안착시켰다. 2018년 첫 서브컬처 게임으로 모바일 리듬게임인 ‘뱅드림! 걸즈밴드파티’를 선보인 데 이어 2019년 두 번째로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출시해 유저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을 흥행시키며 서브컬처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올해 1월 선보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도 출시 당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올랐고, 사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들이 하지 않는 서브컬처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하면서 국내 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매출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차별화의 성공 경험을 아레스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캐주얼부터 서브컬처, 수집형 RPG를 비롯해 하드코어 MMORPG까지 다장르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아레스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카카오게임즈의 기대처럼 아레스가 오딘의 성공을 잇기 위해서는 여러 장애물을 헤쳐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오딘을 비롯해 리니지M,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MMORPG 강자들을 넘어서야 하고, ‘제노니아’ 등 신작과도 경쟁해야 한다. 특히 기존 강자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신작에게 유저를 뺏기지 않겠다며 방어에 나서 MMORPG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에게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게임사 관계자는 “요즘 MMORPG 시장은 신작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며 “특히 리니지라이크 신작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를 갖고 있는 아레스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게임사들이 부진한 데 카카오게임즈는 내는 신작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주가는 여러 이유로 맥을 못 추고 있는데, 아레스가 성공하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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